처음으로 겨울의 제주를 만나고 온 여행이다.
제주를 여행하며 3박 4일 동안 머물렀던 애월 쪽에 위치한 히든힐 호텔에 대하여 소개해보겠다.
이번 여행은 가고 싶었던 곳들이 서쪽에 몰려있었던 지라 히든힐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다.
제주 서쪽 여행을 계획하면서 애월바다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히든힐 호텔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위치 : 제주시 애월읍 고내로 13길 73
체크인 / 아웃 : 15:00 - 11:00
가격 : 비수기 평일 1박 10만원 선(아고다 이용)
사이트에 들어가면 히든힐 호텔의 사진과
주변의 추천 관광지 정보까지 확인 할 수 있으며
객실 정보 확인과 예약도 진행 할 수 있다.
1. 히든힐 호텔 로비
저녁을 먹고 밤 10시쯤 되어서야 호텔에 도착했다.
주차자리는 넉넉하게 있었으며 건물로 들어가자마자 로비가 반겨준다.
크지는 않았지만 아늑한 로비가 준비되어 있었다.
층고가 높아 넓지 않지만 공간감이 배로 커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체크인을 진행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히든힐 호텔의 엘리베이터는 1대이다.
2. 디럭스 더블 객실
5층에 있는 객실로 배정받았다.
사진에서 봤듯이 깔끔하고 잘 정리가 되어있었다.
밤이라 바다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객실 상태를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마루 바닥으로 되어있는 호텔을 선호해서
히든힐 호텔로 오게 된 이유도 있다.
확실히 카펫보다는 덜 건조하고 따뜻한 느낌까지 준다.
작업을 할 수 있는 테이블 공간과 간이 소파,
조그만 테이블도 보인다.
전기 콘센트가 정말 많아서 좋았다.
많은 전자기기도 수월하게 충전할 수 있었다.
바깥에는 욕조와 바디 타올 2개가 준비되어 있었다.
욕조는 밤 10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편안해보이는 소파의 모습.
옷걸이 행거와 콘센트가 있는 벽이다.
이곳에서 캐리어를 놓고 짐정리를 하였다.
침대는 밖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일어났을 때 바다가 바로 보이는 뷰를 볼 수 있다.
침대 옆에 놓여있는 조그만 무드등과 또 다른 콘센트.
베란다라고 할 수 있는 곳에 나오면 아까 말한 욕조가 있다.
이 공간도 꽤나 커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3. 어메니티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어메니티들이 준비되어 있다.
헤어드라이기와 커피 포트, 컵 등이 보인다.
냉장고에는 작은 생수통 2병이 준비되어 있고
매일 2병을 채워주신다.
4. 화장실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는 화장실이었다.
치약, 클렌징폼, 핸드워시,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 등이 있다.
수건은 4개가 있고 욕조 쪽에 있는
바디 타올 2개를 합하면 총 6개이다.
귀여운 칫솔 걸이도 보인다.
수압과 온도 모두 좋았다.
객실 에티켓은 다음과 같다.
방음은 기본적으로 잘 되나 욕조를 사용하는 공간은 조금 미흡한 것 같았다.
창문을 열어놓으면 소리가 조금 새는 듯하였다.
입욕제는 사용 금지!
아침해가 떴을 때 바로 보였던 바다 뷰.
동쪽이 아니라 은은하게 비치는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멋졌다.
금세 해가 뜨고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여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깔끔하게 정리는 잘 되어 있는 히든힐 호텔이었다.
근처에 편의점이 하나 밖에 없고 편의점 퀄리티도
그렇게 좋지는 못해 편의시설면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가성비 좋고 애월 바다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
큰 욕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온돌 마루바닥이여서 건조하지 않고 집같이 지낼 수 있다는 점이
제주 히든힐 호텔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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