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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용산 검증된 맛집 리스트 해피아워 / 미미옥 / 메종루블랑

by 멜라우드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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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신용산, 용산역 주변으로 많은 새로운 카페와 맛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넓게 위치한 용산에서 선유도 방면으로 넘어가는 재개발지구를 돌아다니며 어떤 가게가 있나 살펴보았다.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용산의 맛집 투어 포스팅이다.

다양한 장르의 메뉴로 선정한 용산의 맛집 3곳 해피아워, 메종루블랑, 미미옥이다. 


1. 해피아워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일식가게이다.

일본 로컬 음식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일본 본토 술도 준비되어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이름 지은 해피아워이다. 

 

위치 : 용산구 서빙고로 4-10 1층

운영시간 : 월~목 (11:30-23:00, 14:00-17:30 브레이크타임)

                    금 (11:30-24:00, 14:00-17:30 브레이크타임)

                    토(17:00-24: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07-1409-7412

인스타 : happyhour.co.kr

 

토요일 오픈시간에 맞추어가서 30% 할인된 주류를 받을 수 있었다.

런치때에도 할인된 생맥주를 제공한다고 한다. 

 

해피아워의 메뉴.

시그니처 메뉴인 부타노가쿠니, 가츠산도를 필두로 진짜 일본에서 볼 수 있을만한 메뉴들이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술도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생맥주와 콘노 도쿠리를 주문하였다. 

 

아늑해 보이는 목재 마감과 같은 색과 톤으로 맞춘 가구들이 조화로웠다. 

 

곳곳에 보이는 귀여운 일본 장식품들. 

 

냉장고에는 일본에서 직접 준비해 오신 술들이 보인다.

한국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사케들이 있었다. 

 

처음 나온 오이 요리.

위에 얹혀진 가쓰오부시를 소스에 적셔 먹는 음식이었다.

생소한데 상큼한 맛이었다. 

 

다음은 야끼소바.

2종류의 야끼소바가 있는데 맵지 않은 걸로 주문했다.

양이 푸짐하다. 

 

 

시그니처 메뉴인 일본식 통돼지고기 조림 부타노가쿠니이다.

고기가 정말 연하다.

장조림이랑 비슷한데 훨씬 연한 맛을 볼 수 있다. 

 

함박스테이크와 감자튀김, 잔을 하는 친구들의 손

 

돼지고기가 들어간 가지요리이다.

칠리소스와 함께 부드럽고 바삭한 맛이 났다.

2번째로 좋았던 메뉴! 첫 번째는 부타노가쿠니!

 

화장실은 가게 오른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

화장실도 청결했다.

쉽게 맛보지 못하는 술과 음식이 있는 해피아워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이곳은 삼각지에 비해 유동인구가 아직 많이 없어

더 핫해지기 전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2. 메종 루블랑

한옥에 자리 잡은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르꼬르동블루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퀄리티와 좋은 와인들이 준비되어 있다.

아늑한 한옥의 분위기는 덤. 

 

위치 : 용산구 한강대로 15길 19-22 1층

운영시간 : 화~일 (11:30-22:00, 14:00-17:00 브레이크타임),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07-1417-2040

인스타 : maison_loupblanc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저녁 8시 30분에 메종루블랑에 도착하였다.

당일 예약은 어려울 수 있으니 일주일이나 2주일 전에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아늑한 한옥이 포근하게 반겨줬다. 

 

많은 와인이 있어 갈피를 못잡던 중 추천받은 와인이다.

화이트와인 크리스톰 샤도네이였고 산미가 있는 맛있는 와인이었다.

메종루블랑은 기본 식사 시간 90분이나 와인을 시키면 15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8시30분에 예약하여 마감시간인 10시까지 이용했다. 

 

식전빵과 샤퀘테리 플레이트.

짭짤한 소시지가 맛있었다.

올리브 소스에 찍어먹는 빵도 좋았다. 

 

 

이윽고 나온 제주 흑돼지 뼈등심.

고기가 매우 부드러웠고 소스의 배합도 아주 좋았다. 

 

 

마지막으로 가장 맛있었던 갑오징어 브뤼셀 스프라우트.

일반 오징어보다 식감이 훨씬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이었다.

밑에 깔려있는 빨간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마지막 타임으로 예약하여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기지는 못했지만 (프랑스인들처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와인의 가격은 10만원대에서 시작하여 다양하게 있다. 


3. 미미옥 신용산점

항상 웨이팅이 많은 미미옥 신용산점이다.

주말은 오픈런을 해야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으며 캐치테이블을 이용해서 웨이팅을 하면 된다.

이름에 '미'자나 '옥'자가 들어가면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니 해당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위치 : 용산구 한강대로 15길 27

운영시간 : 월~금 11:00 - 21:30 (15:30-17:00 브레이크타임) 토, 일(11:00-21:30) 모두 21: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376-0819

인스타 : mimiok_official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갔으나 벌써 웨이팅이 있었다.

하지만 운이 좋게 2인 바 자리가 남아있어 바로 자리에 앉았다.

샤브샤브 전문점인 만큼 샤브 세트를 주문했다. 

 

2인 방아 샤브샤브에 사리만 시켜도 양이 충분한 정도였다.

많이 드시는 분들은 식사메뉴를 곁들여도 좋겠다. 

 

배정받은 바 자리에서 식사를 기다렸다.

서버분들이 항상 음식의 상태를 체크해 주신다. 

 

 

곧이어 나온 샤브샤브 세트와 육수.

양이 적다면 기호에 맞게 추가하고 싶은 메뉴를 더 추가하면 된다. 

 

샤브샤브 냄비가 크지는 않아서 자주 조금씩 야채를 넣어주어야 한다.

시원한 국물이 맛있었다. 

 

주말 아침부터 바쁜 미미옥의 모습이었다.

용산점 뿐만 아니라 신논현, 울산에도 분점을 낸 미미옥이다.

이미 검증받은 메뉴로 더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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