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세레머니가 있는 티 오마카세 카페 서울숲 오므오트 OMOT

 

서울숲에 위치한 티 카페 오므오트.

티 세레머니라 불리는 오마카세 형식의 컨텐츠가 시그니처인 곳이다.

티 세레머니는 75분 동안 다양한 티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이며 필히 방문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워크인으로 방문시 단품 티 또는 플라워 에이드를 마실 수 있다.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2 지하 1층

운영시간 : 월수목금 12:00-20:30 토일 12:00-21:30 화 휴무

인스타 : _omot_

 

 

티 세레머니 컨텐츠는 3~4개월마다 바뀐다고 한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오므오트에서 판매하는 차의 종류들, 도자기와 관련 상품들을 미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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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므오트로 가는 길과 입구

티 카페 오므오트는 서울숲 골목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반지하에 있어 도착해서도 헤맬 수 있는데 조그만 입간판을 찾아서 내려오면 된다. 

 

벽돌 건물의 지하층에 위치하고 있는 오므오트. 

 

이 입간판을 찾았다면 제대로 찾아온 것이다. 

 

입구에서부터 미니멀한 요소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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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므오트의 메뉴

입장하면 오너분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며 메뉴안내를 받는다.

티 세레머니는 예약을 통해서만 진행되며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예약은 인스타 DM 또는 전화를 통해서 진행하면 된다.

티 세레머니의 가격은 1인당 35,000원.

본인은 워크인으로 방문하여 단품으로 차를 주문하였다. 

 

한국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차를 지키고 널리 알리고 싶으셔서 운영한다는 오므오트.

국내 여러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차들이 있다. 

 

카페인이 없는 차와 플라워에이드도 준비되어 있었다.

메뉴판에 적힌 함께 공간의 분위기를 맞춰주시면 좋겠다는 권유가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마시는 차를 넘어서 분위기 자체도 함께 제공하려는 오므오트의 노력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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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므오트의 무드

보통 찻집을 생각하면 고풍스러운 한옥과 바람이 잘 들어오는 열린 공간을 생각하게 된다.

오므오트는 이와는 반대인 무채색의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차가워 보이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 공간이 주는 힘이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차와 분위기가 주는 힘에 압도되어 만족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바에 6자리와 테이블 2세트가

오므오트에 준비되어 있는 좌석이다. 

 

무채색의 공간에서 시도하는 차 한잔의 여유가

공간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준다. 

 

공간에 따뜻한 빛을 쏘아주는 메인 조명. 

 

오너분들이 정성스럽게 차를 내어주시는 모습.

마치 랩에서 연구하는 학자 같아 보였다. 

 

철제의자에 앉아 이곳의 공간을 누렸다.

오른쪽에는 햇빛이 조금 들어오는 창이 있다. 

 

차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는 공간.

오므오트에서 파는 제품들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직접 빚은 도자기들도 보인다.

수제 도자기의 매력은 제품마다 조금씩 모양이 다르다는 점이 아닐까. 

 

오은 차를 주문해서 시음하였다.

건강한 주전부리도 같이 내어주셔 차와 함께 먹었다. 

 

우려낸 찻잎은 디스플레이로 활용되었다.

차와 함께 나오는 오브제들도 재미있는 오므오트였다.

워크인으로 방문하여 티 시그니처 코스인 티 세레머니는 못 보았지만

다음번에 예약을 진행해서 재방문할 의사가 충분한 아주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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