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에서 검증받은 랍스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톰도.
깔끔한 내부와 아름다운 호이안의 길거리를 즐길 수 있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길거리에서도 랍스터 음식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지만
깨끗하고 특유의 소스가 함께 나온 다는 점에서 랍스터 맛집으로 검증된 곳이다.
위치 : 67 Nguyễn Thị Minh Khai,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운영시간 : 매일 10:00 - 21:00
1. 톰도로 가는 길
호이안 올드 타운은 좁은 골목길로 되어있어
일정 영역 이상으로는 차가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조그만 밴을 타고 시내를 돌아보는 투어를 진행했다.
서울대공원의 코끼리 열차 같은 밴을 타고 이리저리 호이안 시내를 돌아보았다.
비가 너무 많이와 어느 정도 투어를 마치고
기사님께 우리가 갈 톰도 식당 근처에 세워달라고 부탁하였다.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 기사님이
톰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에 세워주었다.
참고로 버스를 타는 곳에서 우비를 파는 상인들이 있는데
그 상인들은 바가지를 엄청 씌우니 우비 구매는 꼭 시내 가게에서 사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운치 있는 호이안의 거리.
방문했을 때가 우기라 정말 많은 양의 비가 왔다.
호이안 올드 타운은 전통적인 가게와 잘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가 전통적이고
그 들의 눈에 이국적인 면모가 가장 잘 보이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톰도.
구글 리뷰도 아주 평이 좋고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호이안 식당이다.
친절하게 한국인 팻말도 있다.
2. 톰도의 메뉴
톰도의 메뉴는 단순하다.
6개의 세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각자 취향에 맞추어 주문을 하면 된다.
본인은 페퍼 랍스터 세트를 주문했다.
메뉴는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크런치, 블랙 페퍼, 칠리, 갈릭버터, 코코넛, 레드커리 이렇게 준비되어 있다.
3. 톰도 내부
에어컨이 잘 나오는 실내였으며 전체적으로 노란톤으로 꾸며져 있었다.
오후 4시반쯤 도착하여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우리가 들어오고 나서야 많은 손님들이 가게를 찾았다.
다른 손님들도 역시나 한국분들이었다.
벽에 달려있는 그림들과 천장에 매달려 있는 장신구들.
일하시는 분들도 저녁 타임이 되기 전 휴식을 취하는 듯하다.
4. 톰도의 음식
주문한 블랙 페퍼 세트이다.
같이 나온 공심채도 정말 맛있다.
소스가 약간 강해 자극적인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갈릭버터나 칠리를 추천한다.
베트남의 랍스터는 한국과는 다르게 집게가 없다.
그래서 한마리를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르지 않다고 느꼈다.
한 그릇에 모든 것이 나오는 형태였고
소스가 맛있어 밥과 함께 모두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채비를 한다.
저렴한 가격에 랍스터 요리를 깔끔히 먹을수 있어 좋은 톰도였다.
한국에서 먹던 랍스터 맛보다는 간이 덜 되어 있다고 느낄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잡으려 다른 소스를 얹혀 먹는것 같았다.
식사 후 호이안 올드타운의 메인거리까지
걸어서 5~10분 정도면 도착하니 올드타운을 마음껏 즐기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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