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감성 숙소 613 여관

남해 가성비 감성숙소인 613여관이다. 613여관은 남해에서 상주은모래비치 근처에 있는 스테이로 지금은 6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앞의 바다와 어울리는 너무 기분 좋은 공간의 숙소였다. 사진과 같이 613여관은 필로티 구조로 1층은 주차장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객실당 1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613여관을 방문했을때 날씨는 아주 좋지 않았지만 마침 체크인 직전에 해가 나왔다. 대나무가 곳곳에 심어져있는 613여관의 모습이다. 

613여관은 다양한 감성이 들어있는 7개의 방이 있다. 현재 사이트에는 204호를 제외한 6개의 룸을 운영중이며 본인은 203호를 예약한뒤 투숙하였다. 

따뜻한 목재와 조명이 공간을 아늑하게 만들어주는듯 하였다. 각 방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조금씩 다르니 안내를 잘 숙지한 후 예약을 해야한다. 

주차장에서 객실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7개의 많은 방이 있지만 프라이버시가 확실하게 보장되었다. 각 객실마다 시선을 철저히 분리시키는 구조로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었다. 이런 각 객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면서 유연한 구조로 동을 구성한 것이 디자인적으로 매우 잘 풀어내었다 생각되었다. 

203호는 조그마한 테라스까지 있었다. 푹신한 침대와 색상이 조금 다른 조명들. 공간을 더욱 따스히 채워준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꽤나 넓은 공간이다. 호텔보다 넓어 짐 풀기에 너무나도 좋았다. 전신거울이 있는 것은 덤. 

웰컴 드링크와 함께 넓은 주방. 딱히 음식을 해먹진 않았지만 인덕션을 포함하여 기본적인 요리 기구가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요리가 가능했었다. 

옆 집의 오래 된 지붕들이 반겨주었다. 다음날 조식으로 전복죽을 먹었다. 카페 겸 바를 운영하고 계신데 그곳에서 받아와 룸에서 조식을 먹었다. 신선한 전복이라 더더욱 맛있었다. 

욕실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는데 마치 사우나를 연상케하는 크기와 깔끔한 디자인이 압도적이었다. 

블라인드를 열면 해가 들어오지만 다른이들이 볼 수 없는 막힌 구조로 되어있었다. 욕조 크기는 다녀본 스테이와 호텔 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큰 크기였다. 

스테이 중정을 책임지는 대나무들. 곡선의 613여관의 외형과 올곶은 대나무의 합이 참 좋았다. 

대나무와 주차장의 모습이다. 여유있는 주차장의 모습. 

차가워 보이지만 친절한 오너분과 감성 넘치는 숙박이었다. 남해에 오면 또 들르고 싶은 만큼 만족스러운 감성 스테이 613여관이었다. 기분 좋은 휴식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 주소 - 경상남도 남해 상주면 상주리 613-3번지

* 카페&바 - cafe 09:00 - 18:00, bar 18:00 - 24:00

* 체크인, 체크아웃 - 오후 3시, 오전 11시

* 당일 예약 불가

* 2인 입실 가능

* 예약하기 - 613 여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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