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떠난 베를린 여행이라 2주안에 모든 것을 후다닥 정하고 출발했었다. 가장 먼저 예약한 것은 무엇보다도 항공 티켓. 독일의 자국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를 통하여 독일로 향하였다. 베를린은 직항이 없어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여 환승을 해야하는 일정이었다.
1.프랑크푸르트 공항
인천에서 비행기가 30분 정도 딜레이 되었었다. 환승 시간이 1시간40분이여서 걱정했으나 다행히 프랑크푸르트 도착은 예정 시간과 별 차이 없이 도착하였다. 행여나 환승 비행기를 놓칠까 노심초사하는 한국인들은 내리자마자 뛰기 시작했다. 공항의 상황에 따라 입국 심사 줄이 길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것이였으로 생각되었는데 다행히 입국 심사 라인이 길지 않아 환승하는 게이트까지 30분도 안걸려 도착했다.
게이트가 바뀌는 이슈가 자주 발생하니 루프트한자 앱을 다운받으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꼭 앱을 받아서 미리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위 사진은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면세점. 다시 집으로 갈때 이곳에서 쇼핑을 하였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유럽의 환승 센터 역할을 하는 만큼 크고 웅장하다.
2.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
2020년에 오픈한 브란덴부르크 공항. 나가는 방법은 ausgang이라는 단어를 계속 따라가면 된다. 독일어로 ausgang은 출구하는 의미이다.
ausgang을 따라가다 보면 짐 찾는 곳이 나온다.
짐 찾는곳에서 안전하게 짐을 찾은 후 베를린 중앙역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기 위하여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여기서도 ausgang으로 나간다. 지하에 있는 기차를 타기 위하여 내려가야 한다.
3. 베를린 중앙역으로
기차 티켓을 살 수 있는 기계이다. 이 곳에서 single trip권을 구매하여 플랫폼으로 간다. 티켓을 구매하고 기차를 기다리는 곳에서 반드시 스탬핑을 하여야 한다!
기차를 기다리는 플랫폼. 베를린 중앙역으로 가려면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Berlin Hbf가 표시된 곳에서 기다려야 한다.
기차에 탑승 후 베를린 중앙역으로 가는 중이다. 중앙역까지 5번 정도 정차했던 것 같다. 베를린 대중교통은 랜덤하게 한 번씩 검표를 한다고 들었는데 처음 탔던 이 기차에서 검표를 하였다. 역무원이 돌아다니며 승객들의 티켓을 모두 하나씩 확인했다.
중앙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부터 약 40분 가량 걸렸다.
중앙역에서 나와 우버를 탑승하여 안전하게 숙소로 갔다. 베를린 중앙역은 다른 지역의 역보다 나름 치안이 좋았다. 늦은 시간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곳곳에 형광 조끼를 입은 안전 요원들이 있어 무섭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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